하버드대학교 교수 Michael E. Porter 교수가 쓴 1979년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 실린 유명한 칼럼의 제목이다.
기업이 경쟁력을 갖고 지속가능한 수익을 창줄하는 원동력을 5가지 관점에서 서술한 분석전략이다.
공급자의 힘, 구매자의 힘, 경쟁사, 대채제, 신규진입 이렇게 5가지이다.
항공산업으로 분석해 보면 이해하기 쉽다.
(이것을 5분만 읽어보고 머리 속으로 생각해봐도 아~ 항공사 주식은 사면 안되겠구나 할 것이다. ㅡ.ㅡ )
1. 공급자 관점
항공사관점에서 공급자란 보잉, 에어버스처럼 비행기 납품, 공항공사, 연료납품 업체등이 있다.
공급자의 파워가 상당하다. 공급처를 바꾸기 쉽지 않은 것이다.
2. 구매자 관점
여기서 구매자는 승객이 되겠다. 파리를 가는데 대한항공을 타건, 아시아나를 타건, 우즈벡 항공을 타건 무슨 상관이랴. 항공사를 선택할 때 선택이 빠뀌는 것에 대한 손해가 거의 없다. 따라서 구매자에게 유리한 구조인 것이다.
3. 경쟁사
멀리 안나가도 된다. 국내만 봐도 대한항공, 아시아나, 티웨이, 제주항공, 부산항공 등을 비롯하여 넘쳐난다. 이름조차 기억나지 않는 업체들도 더 있으니 찾아보기 바람. 현존하는 경쟁자만 해도 얼마나 치열한 시장인지 바로 알 수 있다.
4. 대체제.
사실 국외로 보면 대체하긴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배타고 버스타고 기차타고 유럽 갈 일은 없을 터이니 말이다.
그렇지만 국내로만 보면 광주 부산 등은 KTX라는 훌륭한 대체제가 존재한다.
5. 신규진입
언뜻 생각하면 비행기도 사야하고 노선에 대한 라이센스도 있어야 하고 돈이 많이 들어 갈 것 같지만 지금도 새로 사업하겠다고 달려드는 항공사들이 있다. 그만큼 자본만 있으면 달려들기 쉬운 구조의 시장인 것이다.
아래는 실제 Porter 교수님의 인터뷰 형식을 빌린 짧막한 강의이다.
오래된 영상이지만 아직까지도 깊은 울림을 주고 있는 경영 전략 분석 Tool인
The Five Competitive Forces That Shape Strategy 를 간단히 살펴보았다.
https://www.youtube.com/watch?v=mYF2_FBCvXw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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