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2018.05.30)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1조이상 순매수하였다.
외인과 기관이 합쳐 1조 이상 매도를 했다는 뜻이다.
개인이 1조이상 순매수를 한 적(다시 말해 외인과 기관이 합쳐 1조 이상 매도)은
2005년 이후로 단 3번 뿐이다.
조금더 보수적으로 보아도 2005년 이후로 개인이 9000억 이상 순매수한 날은
6번 밖에 되지 않는다. 불나방이 될 것인가. 불사조가 될 것인가.
날짜 |
개인 |
외국인 |
기관계 |
금융투자 |
보험 |
투신 |
은행 |
기타금융기관 |
연기금등 |
기타법인 |
2007-11-08 | 9527 | -3776 | -5751 | 4135 | 241 | -9338 | 98 | 26 | -914 | 0 |
2011-05-12 | 10532 | -9964 | -912 | -627 | -1568 | 412 | 453 | 71 | 346 | 345 |
2011-08-10 | 15559 | -12625 | -2884 | -1013 | -988 | -742 | -134 | -47 | 39 | -50 |
2011-09-23 | 9071 | -6683 | -3030 | -913 | -1686 | -1027 | 63 | -2 | 535 | 642 |
2018-02-07 | 9264 | -1914 | -7395 | -7142 | 342 | 298 | -31 | -53 | -809 | 46 |
2018-05-30 | 10151 | -6857 | -4069 | -3438 | 581 | -695 | 37 | 83 | -638 | 775 |
과거 해당 날짜를 전후로 코스피 동향을 살펴보았다.
2007년 11월. 하락장 전개
2011년 5월 8월 9월. 하락장 전개
2018년 2월 역시나 큰폭의 하락. 그렇다면 5월30일 이후는..?
앞선 5번의 경우 모두 큰폭의 낙폭을 보였다. 그렇다면 내일 이후는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누구도 알 수 없다. 그 전에 그래왔다고 해서 또 그러리란 법도 없다. 확률적으로 높아 보여도 그 확률을 따르는 것은 아니다. 주가지수는 개별주식의 등락폭을 바탕으로 계산되어 지고 개별주식의 주가는 예측이 불가능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목할만한 이유는 개인의 순매수 규모가 이정도인 적이 몇 번 없었던 희소성때문이다. 현재 높은 신용잔고는 만일 이것이 하락장으로 이어진다면 더 큰 뇌관이 될 수도 있을 것만 같다.
누구도 주가를 예측할 수 없다. 겸손하고 싶은 마음 뿐이다.
그래도 이런 이벤트가 있었다 정도는 참고 할 수 있지 않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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