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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바뀌나 이름만 바뀌지 - 남산의 부장들
좌 혹은 우의 이념이 아닌 가진자와 못가진자 관점에서 우리 사회를 바라보아야 한다.
정당이 지닌 정체성은 사실은 먹이를 유인하는 치명적인 독일 수도 있다.
사실 진보이든 보수이든 권력의 관점에서 해석하면 이 둘에는 모두 서열이 있고 그 서열의 순위에 맞게 권력이 배분된다. 그리고 권력은 경제력의 차이로 이어진다. 따라서 민주주의와 사회주의같은 정치이념을 뛰어 넘어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빈부의 격차가 존재하지 않는 곳은 없다. 가장 가까이 북한만 바라보아도 그 수장은 모든 것을 다 가졌다. 드러나지는 않지만 그 주변의 권력자들도 내부적으로 명문대도 보내고 상류층의 삶을 산다.
혁명까지는 아니라도 사회를 바꾸는 변화의 물결을 일으키려는 진보.
혼돈을 피하고 기존의 질서대로 사회를 유지하려는 보수.
이 둘은 각자의 의미가 있기에 그 사이에 우열은 없다.
다만, 질서의 유지든 변화이든 간에 그것들을 수행하는 주체는 권력자들이고
이 권력자들을 우리는 냉정하게 평가해야 한다.
대의를 위한 변화의 방향이 나와 일치한다고 해서 모든 것을 눈감아 줄 수는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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