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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조달비용 2가지.

부채를 통한 조달비용: 대출이자율 혹은 회사채 발행 이자율과 법인세를 감안. 

자기자본을 통한 조달비용: 무위험자산 수익률 + 위험프리미엄

                                            참고: 위험프리미엄=베타*(시장수익률-무위험자산수익률)

 

부채에 대한 비용

=평균이자비용*(1-법인세율)

예를 들어 회사채 발행금리가 6%, 법인세율이 20%라고 하면 부채비용은 6%*(1-20%)=4.8%가 된다.

이것이 무슨 의미인지를 알기 위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 세전 순이익과 법인세 당기순이익의 개념을 알아보자

 

매출액 

영업이익

  금융비용(이자) → 채권자들 몫

세전순이익

  법인세

  당기순이익 → 주주들 몫

 

이런 구조인 것이다. 

1년간 사업활동을 통해 영입이익을 냈고 그 영업이익에서 이자비용 6%를 지불한다. 그러고 보니 세전순이익이 줄어든 것이다. 그렇게 되면 내야할 법인세가 줄어들게 되고 그만큼을 차감하여 실제 이자율은 더 낮게 계산되는 것이다. 

순이익 측면에서만 보면 당연히 돈을 안빌리는게 지출을 줄이는 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법인세를 고려하면 실질 이자율은 더 낮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자기자본을 통한 조달비용은 무슨 의미일까?

사실 이것은 실제 비용이라기 보다는 기회비용의 관점에서 이해해야 한다.

만일 내가 내 자본을 내 사업의 영업활동에 투자하지 않고 다른 투자활동(주식, 채권등) 에 투자한다고 가정해보는 것이다. 그때의 수익률은  무위험수익률+위험프리미엄이 될 것이다.

만일 국채수익률이 3%, 베타 1.3, 시장수익률은 코스피 상승률 8%로 가정하면 9.5%가 나온다.

즉 내 자본을 코스피에 투자하면 9.5%의 이익이 발생하는데 이것을 영업활동에 투자한다면 그 9.5%의 수익 기회를 날리는 것이기에 비용으로 인식해보는 것이다.

앞서 계산한 부채에 대한 비용과 자기자본 비용을 계산하여 합리적으로 사업운영을 할 줄 알아야 한다. 

 

가중평균자본비용은(WACC: Weighted Average Cost of Capital)은 이제 그냥 식은죽 먹기다.

원래 죽은 따뜻해야 맛있는데. 식은 죽은 먹기 싫지만. 

 

자산이 1000억인데 부채가 300억이고 자기자본이 700억이라면

가중평균자본비용 = 부채조달비용*부채비중 + 자기자본조달비용*자본비중

이므로 4.8%*30% + 9.5%*70% = 9=8.09%가 된다. 

 

여기서 잠깐.

자산운용수익률 ROA는 총자산 대비 얼마나 이익을 내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당연히 조달금리보다 ROA가 높아야 한다.

가중평균자본 이용은 이럴 때 써먹는 것이다. 연도별로 계산하여 회사가 얼마나 회사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는지 분석할 수 있다. 

자금조달 비용이 낮으면 자산운용 수익률에 대한 부담이 덜할 수 있다.

 

참고로 베타가 크다는 것은 변동성이 크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위험프리미엄이 높고 투자자들은 높은 ROE를 요구한다.

참고: 재무제표로 좋은주식 고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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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서도 그시절 내가 했던 생각들을 찾아볼 수 있는 기록을 글로 남기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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